강릉시, 경포호수광장에 대관람차 추진…6월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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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 경포호수광장에 대관람차 추진…6월 사업자 선정
최근 사업 공고…"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 기반 마련할 것"
강원 강릉시가 명승지인 경포호 일원에 대형 대관람차를 추진한다.
강릉시는 최근 '강릉시 복합문화시설 및 수직형 대관람차 조성 민간투자 사업
민간 부분 공동사업 제안자 공모'를 위한 공고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관람차가 들어서는 곳은 강릉시 초당동 461-1번지 경포 호수광장 일원이다.
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대관람차를 건설한 후 강릉시에 소유권을 이전하고 일정 기간 그 시설을
운영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수익형 민간 투자'(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한다.
관리운영권 설정 기간은 30년 이내이다.
공고를 한 강릉관광개발공사는 "강릉시의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을 위한 기반 마련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시는 오는 24일 현장 설명회에 이어 사업 제안서 접수와 평가를 거쳐 6월 12일 사업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제안자 공모 평가를 위한 건축과 도시계획, 조경,
관광, 문화 등 관련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심사위원 20명도 모집한다.
현재 도내에서는 속초에서 대관람차가 운영 중이다.
한편 강릉시는 지난해부터 동해안 대표 석호인 경포호의 수질개선 등을 이유로 250억원을 들여
길이 400m, 분출 높이 150m 규모의 인공분수 설치를 강력히 추진 중이다.
그러나 경포호 인공분수 설치를 반대하는 시민모임 등은 9천여 명이 넘는 반대 서명을 비롯해
시민 호수 걷기, 경포호 시민 아카데미, 기자회견, 거리 캠페인 등을 통해 반대 운동을 진행,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는 경포호 인공분수 설치를 위해 강릉시가 제출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와
경포도립공원 내 행위허가 건을 처리할 계획으로 알려져 찬반 단체의 막바지 여론전이 치열하다.
대관람차가 계획된 곳은 경포호 인공분수 설치 예정지와 아주 인접한 곳이어서 시민 여론이 주목된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50421045300062?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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