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흘산 케이블카와 하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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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문경 잇는 철로, 10월 말 개통 예정
수도권과 경북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 구간이 오는 10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수서역~광주역~이천~충주~문경 구간 140.9㎞는 급행 기준 1시간 9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서~광주 구간 19.2㎞는 2030년 준공 예정이어서 아직 편리하게
서울에서 철도로 문경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문경 철도 교통 환경 개선을 통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는 것은 관광사업이다.
연간 500만명이 찾는 문경시는 연 1천만명 관광객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흘산 케이블카와 하늘길
백두대간 중심 국민 관광지 경북 문경새재와 옛 과거길을 둘러싼 주흘산 위로 '하늘길'이 펼쳐질 전망이다.
문경시는 이번 주흘산 케이블카 조성사업이 문경의 관광을 한단계 더 도약시킬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4월20일 문경새재도립공원 4주차장에서 문경새재주흘산케이블카 기공식을 열고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문경새재와 대한민국 명산인 주흘산 위를 지나는 케이블카는 예산 490여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쯤 설치 예정이다.
하부승강장이 설치되는 곳은 문경새재도립공원 입구 4주차장 인근.
이곳에서 출발해 주흘산 1천100m 정상 관봉 부근에 만들어지는 상부승강장까지 직선거리 1.86km로 연결하게 된다.
공사가 끝나게 되면 10인승 케이블카 38대가 운영돼 시간당 최대 1천500명 수송할 수 있다.
케이블카가 설치되는 주흘산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해발 1천106m인 백두대간 중심이자 문경새재를 거쳐 올라가는 문경의 진산이다.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산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산성처럼 느껴질 정도로 그 자태가 매우 웅장하고 신비스럽다.
주흘산 케이블카는 정상으로 향하는 방향 기준 왼쪽은 문경새재와 오픈 세트장,
조령산을 비롯한 백두대간 능선을 조망할 수 있으며, 오른쪽으로 문경읍과
운달산 단산 활공장, 백화산, 오정산 등 백두대간의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주흘산 케이블카가 설치되는 경북 문경시 문경읍 일원은
동(예천), 서(괴산), 남(상주), 북(제천·충주·단양) 등의 국토 중심부에 위치 하고 있어
중부내륙 최대의 관광중심지로의 도약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단순히 케이블카만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주흘산 정상을 누구나 즐길수 있는
'하늘길' 조성을 통해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다양한 스릴과 어드벤쳐를 즐길 수 있는 명품길로 만든다는 목표다.
문경시는 주흘산 정상에서 관봉과 부봉을 잇는 2.3km 구간을 트리탑 데크로드, 출렁다리,
스카이워크, 어드벤처 등 '하늘길' 산책로를 조성해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가 넘치는 세계적인 명품 숲길로 만든다는 계획을 내놨다.
※ 출처 : https://www.imaeil.com/page/view/2024052906553687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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